프라하
프라하는 언제 가도 즐거운 곳이에요. 보통 남편과, 가끔은 친구와 함께 이틀 정도 다녀오는데, 너무 유명한 명소와 관광객 인파는 되도록 피하려고 해요. 프라하가 비싸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증명하고 싶었어요. 첫날에는 1일 승차권 150코루나만 썼고 왕실 정원, 공작새가 있는 보얀 정원, 캄파섬, 나플라프카 강변을 걸었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글에 적어 두었어요.
비가 오면 박물관으로 피해요. 체코 국립은행 박물관은 무료이고, 실내 자전거 페달을 밟아 인플레이션을 2%로 유지하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스틸 아트 뮤지엄에서는 고철로 만든 람보르기니에 앉아 볼 수 있고, 영화 전설 박물관에는 영화 속 영웅 조각상이 천 개 넘게 있어요. 다음 날에는 루돌피눔과 갤러리 1 같은 갤러리를 돌고 마테이스카 포우치 놀이공원에도 들렀어요.
프라하 근교라면 오스니체의 앵무새 천국과 프루호니체 공원을 추천해요. 그리고 프라하에서 승차권이 있었는데도 무임승차를 하게 된 이야기도 여기서 읽을 수 있어요. 🙂